한미 국방장관회담에 앞서 메티스 미국방장관의 발언

짐 매티스 국방장관
2018년 6월 28일

[송영무 국방부 장관의 발언에 이어]

제임스 N. 매티스 국방장관:  감사합니다, 송 장관님. 장관님께서 정확하게 표현하신 것처럼 양국이 물샐 틈 없는 협의를 이어나가는 과정에서 이달 초 싱가포르 정상회담과 하와이 회담 이후에 장관님을 다시 마주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따뜻한 환대에 감사드리며 한국을 다시 찾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아울러 짧은 기간이나마 비가 멎은 동안 한국을 방문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우리는 항상 솔직한 대화를 나누고 있으며 이는 서로 신뢰하는 굳건한 동맹 사이에서만 가능한 일입니다.

송 장관님, 장관님과 저는 오늘 어깨를 나란히 하고 이 자리에 섰습니다. 이는 한미 동맹이 오랜 세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건재함을 상기시켜주는 확실한 증거입니다. 올해는 한미상호방위조약이 체결된 지 65주년이 되는 해인 동시에 한미 안보협의회의를 통해 양국이 긴밀한 협의를 지속해온 지 50주년 되는 해입니다.

저는 오는 10월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다음 번 회담에서 장관님을 맞이하기를 희망합니다. 이러한 교류는 지금까지 공고했던 과거의 한미 관계와 미래에도 계속해서 공고하게 유지될 양국 동맹을 증명합니다.

한미 양국은 공통된 민주적 가치와 공동의 안보 이익으로 결속되어 있습니다. 한국에 대한 미국의 공약은 철통 같으며 미국은 이 공약을 지키기 위해 전 범위에 걸쳐 지속적으로 외교력과 군사력을 동원할 것입니다.

여기에는 한반도 주둔 미군을 현 수준으로 유지하는 조치도 포함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범정부적인 인도-태평양 전략에도 반영된 것처럼 미국은 평화롭고 안전하며 번영하는 동시에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 지역에 대한 항구적인 공약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공약의 증거로서 국방부장관 자격으로 인도-태평양 지역을 7번째로 방문했습니다. 저는 이달 초에 개최된 싱가포르 샹그리라 회담에서 이 지역 내의 모든 국가들이 공동의 가치와 국제법을 존중하는 가운데 공동의 운명을 개척할 것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저는 과거에 이 지역을 방문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굳건한 동맹국들과의 구체적인 관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제가 지난 며칠 동안 중국에서 그랬던 것처럼 지역 내 다른 국가들과 실질적인 대화의 물꼬를 틀 수 있는 기회를 환영합니다. 그리고 늘 그래왔던 것처럼 미국의 외교 관계자들은 한국을 비롯한 파트너국들과 긴밀하게 협의하면서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한반도 비핵화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프리덤 가디언 훈련을 중단한 최근 결정은 외교 관계자들의 협상 기회를 확대했으며 평화적인 한반도 해법의 전망을 밝게 했습니다. 그와 동시에 한미 양국 군은 굳게 단합하여 경계를 늦추지 않는 가운데 어떠한 도전에도 대응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송 장관님, 장관께서 지난번 하와이 회담 때 발언하신 내용을 이 자리에서 인용하면 “양국은 동맹으로서 항상 같이 가고”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정신으로 두 나라가 같이 가기 위한 방안을 협의하는 오늘 회담이 지역의 평화를 모색하는 공동의 목표를 추구하는 한미 동맹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들리지 않음).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