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국무장관 성명: 세계 난민의 날

미 국무부
2018년 6월 20일

세계 난민의 날을 맞이하여, 우리는 유엔난민기구와 세계의 협력국가들과 더불어 박해와 분쟁으로 인해 고향을 떠나야 했던 전 세계 수백만 난민의 강인함, 용기, 불굴의 의지를 기리고자 합니다.

국제난민의 수가 사상 최고치에 달하면서 정부, 국제금융기구, 민간부문 등 새로운 주체들이 머리를 맞대고 난민 문제에 대한 국제적 대처에 동참할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미국은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고 난민을 만들어내는 갈등의 근본원인에 대한 정치적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 있어 세계의 중심역할을 계속할 것입니다.

미국이 지출하는 난민 구호 등의 인도적 지원액은 전 세계 어느 단일 국가보다도 더 많습니다. 2017 회계연도 한 해만 해도, 미국은 전 세계에서 위기상황으로 고통 받는 난민 등 수천만명을 위해 식량, 주거지, 의료서비스, 교육, 직업훈련, 생계수단 등 생존에 필수적인 인도적 지원 제공에 80억 달러가 넘는 자금을 제공했습니다. 이러한 원조는 여건이 허락한다면 난민들이 자발적으로 안전하며 인간답게 고국으로 귀환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이들의 고국에서 가능한 한 가까운 지역으로 제공됩니다. 세계에서 가장 취약한 상황에 처한 이들을 위한 이와 같은 노력은 미국 국가안보정책의 핵심요소로 남아 있습니다.

미국은 미얀마 라카인주 사태 당시 최초로 원조를 제공한 국가 중 하나였으며, 2017년 8월 이후 미얀마 로힝야에서 발생한 난민과 방글라데시 등 지역사회의 여타 난민을 위해 2억 4백만 달러에 달하는 생계지원비를 제공했습니다.

콩고민주공화국의 경우, 미국 정부는 민간인에 대한 위험 및 폭력 증가를 막고자 2016년 10월 이후 2억 7천 7백만 달러에 달하는 자금을 지원하면서 단일 국가로서는 여전히 최대 액수를 원조하고 있습니다. 이 기금으로 콩고민주공화국 내의 4천 5백만 난민과 해당 지역 내 70만여 명의 콩고인 난민들을 돕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은 세계 도처의 시리아 난민들에게 생계유지를 위한 원조를 제공하는 노력을 꾸준히 지속하고 있습니다. 시리아 사태 발발 이후, 미국은 시리아 국내 및 해당 지역의 난민 수백만 명에게 81억 달러에 달하는 인도적 지원을 제공해왔습니다.

1975년 이후, 미국은 3백 3십만명이 넘는 난민의 영구정착을 허가해왔으며—이는 세계 다른 어느 나라보다도 많은 숫자입니다. 미국은 자국 국민의 안전과 안보를 수호하는 동시에 가장 취약한 난민들을 수용하는 일을 최우선 과제로 계속해나갈 것입니다.

전 세계의 박해받는 사람들을 위하여 분쟁을 종식시키고 영구적인 해결책을 강구하려는 적극적인 인도적 외교와 지원 그리고 부단한 노력을 통해, 우리는 세계의 가장 취약한 난민들에 대한 도움을 지속하면서 미국 국민들의 가슴속 깊이 자리한 가치를 실천해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