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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박진 외교부장관 공동 기자 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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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13일

블링컨 장관: 안녕하십니까, 여러분. 박진 장관님과 한국에서 오신 대표단 여러분, 국무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또한 친구이자, 이번에 워싱턴에 부임한 주미한국대사께서 함께 주셔서 기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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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자리는 박진 장관의 외교부장관 취임 첫번째 워싱턴 방문이며 서울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정상회담이후 빠르게 이루어진 것입니다. 방한 당시 바이든 대통령께서 말씀하셨듯이 한미동맹은 어느 때보다 강력하고, 활기차며, 중요해졌습니다. 오늘 우리 논의는 셔먼 부장관이 이달 서울을 방문하여 가졌던 만남들과 마찬가지로 한미 파트너십의 완전한 폭과 깊이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세계를 두고 논의하면 앞으로 2시간은 얘기했을 것입니다.

또한 최근에 있었던 양국간의 아주 눈에 띄는 만남 역시 잊을 없습니다. 바로 BTS 백악관 방문입니다. (웃음) 미국의 ‘BTS 아미들에게 너무나 짜릿한 하루였습니다.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이미 알고 계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역시 레이트 위드 스티븐 콜베어 출연하러 갔다가 또다른 K팝의 순간을 겪었습니다. 현장에 도착하니 무대 입구 쪽에 엄청난 인파가 몰려 있었습니다. 솔직히 고백하자면 순간 저를 보러 왔다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아니었습니다. K 그룹 트와이스가 그날 출연했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사람들이 많았던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정말로 대단했습니다.

그래서 한미 관계가 강력하고 놀랄만큼 광범위하다는데에 의문의 여지가 없습니다. 공동의 희생을 토대로 하여, 70년간 깊어진 한미 동맹을 통해서 우리 나라는 시급한 도전 과제에 맞서고 또한 기회를 함께 포착하고 있습니다[전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