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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해리스 대사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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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5일

“저는 미네소타 주에서 발생한 조지 플로이드의 끔찍한 사망사건과 그 이후로 일어나고 있는 일련의 상황에 대해 깊이 우려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이토록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모습에 가슴이 아픕니다. 현재 미국 전역에서 시위에 참가하고 있는 대다수는 인종차별, 편견, 증오에 반대하며 평화적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저는 그들과 함께 합니다. 위와 같은 생각이 우리 사회에 발붙일 데가 없다는 신념을 저도 함께 공유하고 있습니다.

1960년대 인종분리정책이 시행되던 남부에서 성장한 아시아계 미국인으로서, 저는 이런 상황이 21세기에 또다시 펼쳐질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미국과 미국 국민을 믿습니다. 저는 미국을 강하게 하는 힘이 무엇인지 알고 있습니다. 다양성은 강점이지 약점이 아니라고 믿습니다. 미국은 바로 우리들처럼 다시 일어서는 힘이 있습니다. 저는 미국은 여전히 레이건 대통령이 그토록 멋지게 명명했던 ‘언덕 위의 도시’ 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는 평화적 시위를 빌미로 기물파손, 난동, 고의적인 파괴행위를 일삼는 자들에는 결코 동조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미 존재하고 있는, 미국의 현상황을 고소해하는 일부에게는 이렇게 말하고자합니다. 미국은 더 나은 나라, 보다 굳건한 민주국가로 일어설 것이며, 우리는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입니다.법과 언론의 자유를 두 개의 등불로 삼아 이 사건들을 투명하게 다루어나감으로써 미국은 244년 동안 이어온 민주주의 실험에서 더 나은 나라, 더 강한 동맹으로 우뚝 일어설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