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평택, 오산공군기지
현지시각 오후 1:52
바이든 대통령: 감사합니다. 이두근 운동을 많이 했나요? (웃음) 저쪽 분도 마찬가지입니다. 팔 굵기가 내 허벅지만 하네요. (웃음) 나도 한 때 운동을 잘 했습니다. 대위는 내가 걱정해야할 만큼 운동을 많이 하는 것 같군요.
윤대통령과 함께 방문하게 되어 기쁩니다. 지금까지 좋은 만남들을 가졌습니다. 어젯밤 국빈만찬도 훌륭했습니다.
윤대통령도 같은 생각이라 믿고 있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한 분 한 분께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은 우리가 걱정하는 모든 것의 최전선에 서있습니다. 여러분은 양국이 서로에게 한 약속과 한미동맹의 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미동맹은 한국전쟁 가운데 공통의 희생을 통해 형성되었습니다. 70년이 지난 지금, 여러분 덕분에 한국은 민주주의 국가로 번창하고 혁신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 덕분에 한미동맹은 매일 강해지고 있습니다.
오늘, 한국군과 미국군은 나란히 서있습니다. 어제나 10년전이나 20년전이나 40년전이나 양국 군사이의 통합과 조율을 매우 중요합니다.
사실, 위협을 억지하고 안정을 확보하는 일은 한반도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중요합니다. 윤대통령과 나는 지난 이틀간 이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한반도뿐만 아니라 전 세계라는 점에 대해서 말입니다.
통역을 위해 멈출까요? (웃음)
(통역)
함께 복무하며 동료 군인으로서 뿐만 아니라 친구로서 여러분들이 만드는 관계는 우리 양국을 밀착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곳에 있는 모든 미군 장병들과 그 가족들에게, 우리나라와 동맹국을 지키기 위한 여러분의 노력과 우리나라를 훌륭하게 대표해 준 것 감사합니다.
한국 군인 여러분, 우리가 여러분들 뒤에서 지지하고 있듯이, 여러분들도 우리 뒤에서 우리를 지지해 주어 고맙습니다. 한국어로는 못하지만, 우리는 같이 가고, 같이 잘 가고 있습니다.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같이 갑시다! (박수)
윤석열 대통령: 대한민국 공작사 장병 여러분, 미 제7군 공군사령부 장병 여러분, 여러분들 만나보게 되어 기쁘고 반갑습니다. 여러분들 서로 가깝게 지내고 있지요? 여러분들 친구입니다. 그리고 미 장병들은 사랑하는 가족, 친구를 떠나서 멀리 타국에서 근무하고 있으니까 우리 대한민국 장병 여러분께서 잘 해주시고 더 우의를 돈독하게 하시고 여러분들의 우정과 우의가 바로 한미동맹의 힘입니다.
지금 이 오산 기지는 1950년 6월 25일 공산군이 침략을 했고 5일만에 트루먼 대통령이 미군 투입을 명령해서 스미스 부대가 이곳에 와서 공산군과 제일 먼저 교전한 장소입니다. 그래서 그만큼 미군이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최초로 피를 흘린 곳이 바로 이 오산 인근입니다. 그리고 6·25사변이 끝나고 미공군이 여기에 이 기지를 운영하기 시작했고, 저희도 얼마후에 공군사령부를 여기에 두게 되었습니다. 지상군 작전사령부를 두게 되었고, 지금 오산에 항공우주작전본부는 날로 고도화되는 북핵 미사일 위협에 한미가 공동으로 대응하는 핵심적인 장소이고 한미동맹을 상징하는 곳입니다. 오늘 바이든 대통령과 제가 함께 여러분들을 만나고 이 부대를 방문한 것은 한미간의 강력한 안보동맹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세계자유와 평화 그리고 국가에 대한 애국심에 대하여 경의를 표합니다.
현지시각 오후 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