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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과 윤석열 한국 대통령 양자회담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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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21일

대통령실 

한국, 서울 

3:09 P.M. KST 

윤 대통령: (통역) 대통령님, 현재 우리는 경제가 안보이고 안보가 경제인 경제 안보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국제 무역 질서의 변화와 공급망 교란이 국민들의 생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한미동맹도 경제 안보 시대에 맞춰 발전하고 진화해 나가야 합니다.  

어제 바이든 대통령님과 동행한 첨단 반도체 산업 현장에서 한미간 경제 기술 동맹의 힘을 느낄 있었습니다.   

앞으로 양국은 반도체, 배터리 전략 산업 분야에서 상호 투자를 확대하고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협력해 나갈 것입니다.      

오늘 회담은 경제 안보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현안을 해결하는 데 있어 양국이 어떻게 공조해 나갈지에 관해 논의하는 매우 유용한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바이든 대통령: 대통령님, 환대 감사합니다. 한국에 돌아오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취임하신 지 2주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 방한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축하드립니다 

대통령님, 한미동맹은 공동의 희생을 기반으로 구축되었습니다. 지난 수십년 간의 평화와 협력과 함께, 한국의 자유에 대한 공동의 의지와 무력에 의한 국경 변경에 대한 우리의 확고한 반대는 더욱 강해졌습니다. 오늘 이번 방한은 한미양국의 협력 수준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수십년간 한미동맹은 지역 평화, 성장, 번영의 린치핀이었으며 북한의 공격을 억지하는데 핵심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날 양국 협력은 전세계 안정을 유지하는 데에도 필수적입니다.  

한미양국은 코로나 퇴치, 공급망 안정화, 기후 위기 대처, 지역 난제 해결을 위한 안보 협력 강화,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지역을 보장하기 위한 규범 설정 등 작금의 기회와 도전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습니다.  

대통령님, 다시 한번 환대 감사합니다. 즐거운 대화를 나누었고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사실, 둘이서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서 다른 분들과 만날 기회가 없었습니다.  

윤 대통령: (웃음) 

바이든 대통령: 한미 양국의 위대한 우정을 지속해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3:16 P.M.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