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21일
바이든 대통령: 안녕하십니까. 착석해 주십시오.
오늘 저는 이 백악관으로 문 대통령을 모실 수 있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그리고 저희 공식 시간 그리고 사적인 시간을 가지며 서로를 알게 됐습니다. 그리고 해외 정상으로서는 두 번째 대면 회담을 가졌던 분이기도 합니다. 정말 큰 기쁨이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이런 만남은 우리가 70년이라는 한국동맹에 대해서 얼마나 큰 가치를 부여하고 있는지, 이 관계가 미국에 있어서 얼마나 필수적인지, 그리고 인도-태평양 지역의, 미래 세계에서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보여 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오늘이 중요했던 이유는, 오늘이 특별했던 이유는 오늘 오후에 양자 회담말고도 문재인 대통령께서 어떤 행사에 참여하셨습니다. 이것은 명예훈장을 수여하는 행사였는데요. 한국전 참전용사이자 진정한 미국 영웅인 랄프 퍼켓 주니어 대령에게 수여한 훈장입니다. 다시 한번 문재인 대통령 이 행사에 참여해 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이 명예훈장을 수여하는 수여식에 전쟁에 참여했던 그런 국가의 국가원수가 참여한 국가가 있었는지, 그런 사례가 있었는지 물을 정도로 굉장히 특별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우리 양국의 희생의 역사를 확인해 주는 그런 자리 그 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희생을 통해서 양국은 하나로 이어져 있지만 이것을 통해서 우리가 다시 한번 미래를 틀을 잡아나가는 부분에 있어서 협력을 확대하는 그런 부분을 알 수 있었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런 민주적인 가치를 통해서 우리 국가들도 더 강하게 민첩하게 더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과 미국은 모두 이 혁신을 기반으로 해서 세워진 국가들입니다. 우리는 모두 우리 시대에 어떤 도전과 과제에 대응해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이 미래에 가능한지를 함께 내다봐야 합니다. 우리 파트너십은 우리의 철통같은 공동 보안이라는 약속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우리 동맹은 이 지역의 평화, 안보, 번영의 핵심축으로서 오랜 기간 기능해왔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앞으로도 점점 더 강해지고, 점점더 중요해질 것입니다.
저는 우리 양국이 굉장히 빠르게 방위비 분담금 협정을 3월에 빨리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굉장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 양국 국민들이 모두 혜택을 보게 된 것입니다. 다시 한번 대통령께는 이 합의에 대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그리고 우리는 굉장히 다양한 이슈에 대해 진전을 보았습니다. 우리는 북한문제에 대한우리 공동의 접근 방식을 보았고, 그리고 북한이 계속적으로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 통해 우리에게 가하고 있는 위협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나의 팀은 굉장히 긴밀하게 문 대통령의 팀과 이 대북 정책 전 과정을 통해서 조율해왔습니다.
그리고 우리 양국은 모두 현재 상황에 대해 깊이 우려하고 있습니다. 우리 양국은 또한 북한을 외교적으로 포용하고자 하는 그런 의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긴장을 완화시키기 위한 실용적인 조치를 취해 나갈 것입니다. 이것은 한반도의 비핵화라는 그런 목표를 위해서 힘써 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 나는 문재인 대통령님께 미국은 한국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우리의 전력과 접근 방식을 다듬어 나갈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이 모든 노력을 추진함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 저는 기쁘게 이런 발표를 드리고자 합니다.
성 킴 대사님을 직업 외교관이시면서 굉장히 많은 정책 전문성을 가지고 계신데, 대북특사로서 일해 주실 것입니다. 한번 일어나 주시겠습니까? (박수) 이런 중요한 업무를 맡아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한미 간의 파트너십은 우리 한반도의 문제뿐만 다루는 것이 아닙니다. 이는 역시 역내, 그리고 국제적인 문제까지도 다루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저희가 이 지역에 아세안이나 쿼드, 그리고 일본과의 3자 협력과 같은 협력을 통해서 더 강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다자간의 협력은 우리가 버마에서의 상황을 다루어내는 부분에 있어서 접근 방식을 조율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군부를 압박을 함으로써 버마 국민들이 민주주의를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역내의 안전성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것은 남중국해에서의 항행의 자유를 보장하는 것, 그리고 대만해엽에서의 평화와 안정성을 보장하는 것도 포함이 될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다양한 분야에 있어서 협력하기를 약속했습니다. 오늘날의 많은 위협이 존재합니다. 코로나19에 대한 글로벌 대응에 대해서도 협력하기로 약속했습니다. 같이 협력하여 백신을 공급하고, 그리고 효과적으로 빠르게 백신을 승인하고, 국제적인 백신 공급망에 대해서도 협력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코로나19는 생물학적인 위협입니다. 우리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는 목표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재확인했습니다.
그리고 개도국에 대해서도 재정 지원을 할 것입니다. 국제 재정 지원을 통해서 우리의 기후변화 대응에도 같이 협력할 것으로 약속했습니다.
또한 기술 협력에 대해서도 논의했습니다. 한미 간에 협력을 통해서 앞으로 신흥 기술에 대해서 방향을 같이 만들어 나가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또한 우리의 안보에 대해서도 협력을 할 것이고, 우리가 개방되고 안정적인 5G 네트워크를 만드는 데도 협력하기로 얘기했습니다. 제가 G5는 다른 조직이죠. 실수, 저는 제가 아무래도 그 조직에 대해서 기관에 대해서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5네트워크였고 5네트워크에 대해서 협력하기로 얘기했습니다.
많은 한국 기업이 미국에 투자를 할 것입니다. 오늘 아침에 발표가 있었죠? 약 250억 달러에 달하는 투자를 삼성, SK, 현대 등에서 투자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여기 자리에 계신지 모르겠는데, 자리에 괴시면 잠시 일어나 주시겠습니까?
감사합니다. 같이 아주 좋은 일을 하고 계십니다. 이러한 투자는 수천 개의 좋은 일자리를 만들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공급망을 강화할 것입니다. 반도체나 전기차, 배터리 분야의 공급망을 강화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부분에 노력하기 위해서 이 자리에 오셨지만 저는 그분들에게 이렇게 투자를 결정해 주신 것에 대해서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
그리고 오늘 저는 새로운 법을 사인했습니다. 그것은 코로나19에 관련된 증오범죄처벌법입니다. 아시아계 미국인들이 지금 길거리에서 증오 폭행을 당하고 증오범죄의 피해자가 되고 있죠. 이런 것은 굉장히 수치스러운 일입니다.
그리고 이 나라에는 많은 역사적으로 많은 아시아인들이 우리 미국에 기여했지만 그들의 노력을 우리가 간과하는 경우가 많죠.
오늘 문재인 대통령이 이 자리에 계시는 이 와중에 우리는 이러한 증오범죄를 처단하고 중단할 것입니다. 여러분께 약속합니다.
우리의 군인은 한국 군인과 함께 같이 협력해서 싸웠습니다. 우리의 과학자들도 양국 간에 협력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한국의 학생들이 같이 공부하고 있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미래의 협력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미 간의 국민 간의 교역은 더욱 더 커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것을 계속해서 진행해 나갈 것입니다. 한국의 여배우가 아카데미 조연상을 받았죠? 그리고 기생충이 작년에 아카데미상 4개를 수상했죠.
양국에는 이제 아주 깊은 연대를 가지고 있고, 이것은 앞으로도 더욱더 우리의 연대를 강하게 할 것입니다.
오늘 문재인 대통령께서 오셔서 백악관에 오셔서 회담해 주신 것에 대해서 감사하고, 또 개인적으로도 만나서 이렇게 얘기한 것에 대해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양국 간의 정부 간의 교류를 통해서 미래를 같이 만들어 나가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문재인 대통령: 바이든 대통령님과 해리스 부통령님, 특별한 환대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오늘 한미 정상과 대표단이 눈을 마주하고 대화를 나눈 것은 양국 국민들께 코로나 회복의 희망과 함께 수교 139년의 뜻깊은 선물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바이든 대통령님과 나는 한국전 참전용사 명예훈장 수여식부터 단독회담, 확대회담까지 여러 시간을 함께하는 동안 오랜 친구처럼 진솔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민주주의 증진, 포용적 성장, 중산층 강화, 기후변화 대응을 비롯한 많은 부분에서 우리 두 사람의 관심과 의지가 같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특히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하고 더욱 강력한 동맹으로 발전시킨다는 공동의 비전을 확인했습니다.
이번 미국 순방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님과 나 사이에 쌓인 신뢰는 양국 국민의 우정을 깊이 다지고, 한미동맹의 지속적인 발전을 굳게 뒷받침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양국이 함께 이루어야 할 가장 시급한 공동 과제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입니다.
얼마 전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 정책 검토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싱가포르 공동성명 등 과거 합의를 토대로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접근을 통해 북한과의 외교를 모색하겠다는 바이든 정부의 대북 정책 방향을 환영합니다. 검토 과정에서 양국이 빈틈없는 긴밀한 공조를 이룬 것을 높이 평가합니다.
또한 바이든 대통령의 성 킴 대북특별대표 임명을 환영합니다. 미국이 북한과 대화를 통한 외교를 할 것이며 이미 대화의 준비가 되어 있다는 강한 의지의 표명이라고 봅니다. 한반도 문제에 대한 전문성이 탁월한 분이 임명이 되어 더욱 기대가 큽니다.
바이든 대통령님과 나는 남북 간, 북미 간 약속에 기초한 대화가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들어가는 데 필수적이라는 믿음을 재확인했습니다. 아울러 바이든 대통령님은 남북 대화와 협력에 대한 지지도 표명했습니다.
미국과의 긴밀한 협력 속에서 남북관계 진전을 촉진해 북미 대화와 선순환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한미 양국은 긴밀히 소통하며 대화와 외교를 통한 대북 접근법을 모색해 나갈 것입니다. 북한의 긍정적인 호응을 기대합니다.
강력한 안보가 뒷받침할 때 우리는 평화를 지키고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우리 두 사람은 연합 방위태세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하고, 전시작전권 전환을 위한 양국의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또한 기쁜 마음으로 미사일 지침 종료 사실을 전합니다. 바이든 행정부 출범 초기 한미 방위비 협정 타결과 더불어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대외적으로 과시하는 상징적이고 실질적인 조치입니다.
오늘 정상회담에서 바이든 대통령님과 나는 시대와 환경의 변화에 부합한 새로운 분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첫째, 당면 과제인 코로나 극복을 위해 힘을 모을 것입니다. 미국의 선진 기술과 한국의 생산 역량을 결합한 한미 백신 글로벌 포괄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양국의 협력은 전 세계에 백신 공급을 늘려 코로나의 완전한 종식을 앞당기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글로벌 보건안보 구상을 통해 다자협력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러한 백신 협력이라는 큰 틀에서 한미동맹의 공고함을 보여줄 수 있는 중요한 발표가 있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한국군에 대한 백신 공급 발표에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미국의 발표는 한미동맹의 특별한 역사를 보건 분야로까지 확장한 뜻깊은 조치라고 생각합니다.
둘째,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의약품을 비롯한 첨단 제조업 분야의 안정적 공급망 구축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디지털 시대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첨단 신흥 기술 분야의 중요성이 켜지고 있습니다.
한미 양국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여 민간 우주 탐사, 6G, 그린에너지 분야 협력을 강화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것입니다.
또한 해외 원전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셋째, 기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한미 간 공조를 더욱 공고히 할 것입니다. 양국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글로벌 협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미국에서 기후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고, 한국은 다음 주 P4G 서울 정상회의를 통해 국제사회의 기후변화 대응 의지를 다시 한번 모을 예정입니다. 바이든 대통령님께서 다음 주 P4G 서울 정상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하시는 것을 환영하며, 국제사회의 의지 결집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바이든 대통령님과 나는 한국전 참전용사 랄프 퍼켓 대령님의 명예훈장 서훈식에 함께했습니다.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으로 뿌리내린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양국이 새로운 미래를 함께 열어갈 것이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오늘 바이든 대통령님과 나의 만남, 미국과 한국의 만남은 새로운 시대를 향한 양국 협력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바이든 대통령님께서 보여주신 따뜻한 환대에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자주 소통하며 긴밀한 협의를 이어 나가기를 희망합니다.
끝으로 어제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휴전이 합의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바이든 대통령님의 노력과 지도력을 평가합니다.
감사합니다.
[…]
바이든 대통령: 감사합니다. 첫번째 질문은 ABC 메리 앨리스 파커[파크스] 기자라고 들었습니다.
Q문재인 대통령께 질문 드려도 될까요? 저는 두 분이 막후에서 대만에 어떤 확약을 한 것은 아닌지 궁금하고, 혹시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의 대대만 태도에 대해 문대통령이 더 강경한 입장을 취하라고 압박하지는 않았는지 궁금합니다.
바이든 대통령: 행운을 빕니다. (웃음.)
문재인 대통령: (통역) 다행히, 그런 압박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대만 해협의 평화 및 안정과 관련하여 우리는 이 지역이 매우 중요하며, 특히 중국과 대만의 특별한 관계를 고려하면 더욱 그렇다는 사실에 동의했습니다. 우리는 앞으로 이 문제에 대해 더욱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 대통령님이 (청취불가).
문재인 대통령: (통역) 이쪽에 한국 기자 분의 질문이 있습니다. 네, 왼쪽에서 두번째.
Q (통역)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연합뉴스 강 기자입니다.
두 분 대통령 모두에게 질문이 있습니다. 바로 전 기자분이 말씀하셨듯이, 저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문제가 아주 중요하다는 것을 이해합니다만, 북한의 핵 문제도 그만큼 중요합니다. ‘할 일 리스트’ 중에서, 귀하의 우선순위 리스트에서 북한 핵 문제는 몇 번째입니까, 바이든 대통령님?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님, 북한 핵 문제를 해결하는 로드맵 관련하여, 북핵 시간표가 두 분이 일치하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먼저 바이든 정부 하에서, 대북정책 검토가 상당히 빨리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는 바이든 정부가 외교 과제 중에서 대북정책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대북정책 검토에 있어 한미양국 간에 매우 긴밀한 조율과 협의가 있었습니다. 바이든 정부의 대북 원칙은 이미 미국측에서 밝힌 바와 같습니다. 아주 실용적이고, 점진적이고, 단계적이고 유연한 방식으로 접근해 나가겠다는 원칙에 대해서 한미간에 인식을 함께 하고 있고, 앞으로도 함께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비핵화의 시간표에 있어서 양국간에 생각의 차이가 있지 않습니다.
바이든 대통령: 문 대통령이 하신 말씀에 동의합니다. 우리의 목표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입니다. 우리는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고자 하며 미국과 동맹을 위해 미국의 안보를 강화하고자 합니다.
아시다시피, 우리는 다른 이들이 시도했던 것들을 면밀히 검토하고 무엇이 효과가 있었고 무엇이 그렇지 못했는지를 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것이 매우 힘든 일이라는 것에 일말의 환상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지난 네 정부는 목표를 이루지 못했습니다. 극도로 어려운 목표입니다.
앞으로 우리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이 지역의 친구 및 파트너들과 매우 긴밀히 협력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것이 인도태평양 지역의 집단 안보에 관한 이슈라는 것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습니다. 완전한 비핵화가 우리의 목표이며 여전히 그렇습니다.
그럼, 다음 질문을 받겠습니다. 가능하다면 제가 기자분들에게 질문을 하고 싶군요. (웃음.)
CBS 낸시 콜데스 기자.
Q 네 감사합니다, 대통령님. 북한에 관한 질문 하나, 이스라엘에 관한 질문 하나 드리겠습니다.
바이든 대통령: 우리가 “질문 하나” 관련 규칙을 바꾸지 않았나요? (웃음.)
Q 외교 정책 관련 질문 두 개입니다.
바이든 대통령: 좋습니다.
Q 대통령님은 과거에 몇 가지 전제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다면 김정은 북한 지도자와 만나지 않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바이든 대통령: 네.
Q 그 전제 조건들은 무엇입니까? 김정은이 그 조건을 충족시킬 것이라고 보십니까?
바이든 대통령: 물론, 나는 어떤 사람이 무슨 말을 했는지를 가지고 그 사람이 어떤 일을 할 것인지 판단하지 않습니다. 기다려 봐야 할 것입니다. 만약 그가 어떤 약속을 한다면, 나는 그와 만날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만나는 근거가 되는 약속이 있다면, 그 약속은 북한의 핵무기에 대한 논의를 하는 것이어야 하며, 만약 단지 그들이 하는 일을 어떻게 단계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인가 하는 수단에 불과하다면.
만약 그렇다면, 국무장관 등이 우리가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에 대해 협상한 아웃라인이 없다면 나는 만나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나는 최근에 벌어졌던 일을 되풀이하지 않을 것입니다. 나는 그가 원하는 것을 주지 않을 것입니다. 즉 적법성에 대한 국제적인 인정이나, 그가 진지하지 않았는데 진지하게 보이도록 하는 것들을 주지 않을 것입니다.
나는 구체적인 상황을 알아야 합니다. 하지만 북한과 절대 만나지 않는 다는 것은- 나는 내 참모들이 카운터파트들과 만나도록 할 것이며 나는 우리가 정확히 무엇에 관해 만나는 것인지 확실하게 알아야 합니다.
[…]
문재인 대통령: (통역.) 여성 기자 손들지 않았습니까? 우리 한국은 여성기자들이 없나요?
Q (통역.) 안녕하세요, 코리아 헤럴드 이지윤 기자입니다. 한국민들은 백신에 대해 매우 궁금해하고 있으며 백신 관련 희소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과 다양한 논의를 한 것으로 아는데 국민들이 좋아하실 만한 그리고 대통령께서 가장 의미 있다고 생각하는 성과가 있다면 자세히 설명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통역.) 네. 백신 협력에 관해서는 오늘 공동 성명과 기자회견문을 통해서 충분히 밝혔습니다.
다시한번 강조해서 말씀드리자면 한미간에 백신 협력을 위한 포괄적인 파트너십을 형성하기로 합의했다는 것입니다.
미국이 가진 백신 개발 능력과 한국이 가진 바이오 의약품 생산 능력을 결합해서 백신의 생산을 더 촉진하고 그것을 통해서 전세계에 백신 공급을 더 빠르게 더 많이 할 수 있게 하겠다는 것입니다. 특히 인도 태평양 지역의 백신 공급에 더 많은 기여를 하게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 한국도 백신의 안정적인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바이든 대통령은 한미동맹 차원에서 미국측에서 한국에 직접 백신을 지원하기로 약속하셨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장차 미국에서 준비가 되는대로 미국에서 발표를 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 저도 한 말씀드리겠습니다. 55만명의 한국 육해공군들이 주한미군과 가까이 일하고 있습니다. 주한미군과 정기적으로 함께 일하는 55만명의 모든 한국군에게 백신을 접종할 것입니다. 이것은 그들을 위해서이기도 하고, 미군을 위해서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가까운 시일내에, 미국의 주요 백신 제조사와 함께 백신을 생산하는 능력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한국은 이 분야가 매우 발전되어 있습니다. 특정 기업의 도움으로, 우리는 그들을 위한 많은 양의 백신을 생산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제 희망과 기대는, 확실하지 않아서 약속할 수는 없으나, 2021년 남은 기한 내에 모든 미국인들에게 백신 접종을 할 것입니다. 우리는 현재 모든 미국인들에게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는 충분한 양의 백신을 확보했습니다. 여름 중반이면 그렇게 할 수 있을 것이고 더 많은 사람들이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입니다. 미국인 중에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을 사람들의 비율이 많을 것이라고는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각 주는 국민들의 백신 접종 독려를 위해 매우 창의적인 방법을 동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2021년 하반기와 2022년 사이에 추가적으로 십억 접종분의 백신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내가 문 대통령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미국이나 한국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인도 태평양과 전 세계에 대해 이야기하기 때문입니다.
선진 기술을 가진 우리는 전세계를 보호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해야 하는 의무가 있습니다. 이것이 매우, 매우, 매우 야심찬 제안이라는 것을 알지만, 이러한 능력을 가진 국가는 이 일을 해내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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