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J. 트럼프 대통령, 2018년 5월 ‘아시아-태평양계 미국인 문화유산의 달’로 선포

아시아-태평양계 이민의 후손들은 미국의 국가적 발전과 인적 다양성에 이루 헤아릴 수 없을 만큼 중차대하게 공헌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아시아-태평양계 미국인 문화유산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 산업계, 군, 국가 안보, 국정운영 체제를 강화하는 데 지대하게 기여한 그들의 업적을 기리고자 합니다. 미국은 그들의 애국심과 근면성 덕분에 다양한 혁신과 사회적 진보의 특혜와 풍요를 누리고 있습니다.

인도 출신인 칼파나 촐라는 인도계 여성으로는 최초로 우주비행에 참가했으며 스페이스 셔틀 프로그램을 헌신적으로 수행하고 국제우주정거장을 오가면서 승무원과 화물을 수송하는 임무를 수차례에 걸쳐 성공적으로 완수함으로써 미국의 영웅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생전의 업적을 기리는 의미에서 의회는 사후에 그녀에게 ‘의회 우주 명예 훈장’을 서훈했으며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NASA 우주 비행 훈장’과 ‘NASA 수훈 복무 훈장’을 추서했습니다. 촐라의 용기와 열정은 오늘날까지도 우주비행사를 꿈꾸는 수백만 미국 소녀들의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미국으로 이주한 최초의 한국인 부부 사이에서 태어난 안수산은 혹독한 시련에도 굴하지 않고 확고한 직업의식과 불굴의 애국심 그리고 일생에 걸친 부단한 헌신을 바탕으로 조국에 이바지했습니다. 그녀는 아시아계 미국인 여성으로는 최초로 미 해군에 입대했습니다. 2차 세계대전 중에 그녀는 암호해독 전문가로 활약했으며 해군 최초의 여성 대공 포병 장교로 이름을 남겼습니다. 전역 후에는 국가안보국에서 정보분석요원으로 활동했습니다.

미국은 근면한 노동과 정직한 삶 그리고 생명과 자유, 행복의 추구를 지향하는 국가입니다. 이러한 이유에서 미국은 그와 같은 가치관을 공유하는 인도-태평양 지역과의 유대를 중시하고 있습니다. 아시아-태평양계 미국인 사회는 이러한 관계를 굳건히 다지는 데 일조하고 있으며 인도-태평양 지역과의 유대는 과거 그 어느 때보다 확고합니다. 저는 대통령으로서 이처럼 자랑스러운 국민들의 출신 국가인 일본, 한국,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을 방문하여 협력 관계를 강화한 바 있습니다. 저는 이들 국가를 방문하여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 지역을 발판으로 지속적인 번영과 평화 그리고 안보를 추구하는 저의 비전을 공유했습니다. 이처럼 공동의 목표와 목적을 지향하는 인식을 재확인함으로써 경제·문화·안보 관계가 더욱 공고해지고 한층 강화됐음이 분명합니다.

우리는 이 달을 맞아, 그리고 앞으로도 언제나, 괌과 미국령 사모아, 북마리아나 제도 주민들을 포함하여 2천만 명이 넘는 아시아-태평양계 미국인 사회가 공헌한 업적을 기리는 동시에 예비역과 현역 장병의 희생에 경의를 표합니다. 우리는 모든 국민을 위해 번영과 안보가 한층 확대된 조국을 다 함께 부단히 건설해나갈 것입니다.

이에 본인, 도널드 J. 트럼프는 미합중국 대통령 자격으로 미국의 헌법과 법률이 부여한 권한에 의거하여 2018년 5월을 ‘아시아-태평양계 미국인 문화유산의 달’로 선포합니다. 의회 역시 공법 102-450 및 개정법에 의거하여 매년 5월을 ‘아시아/태평양계 미국인 문화유산의 달’로 지정했습니다. 저는 모든 국민이 아시아계 미국인, 하와이 원주민, 태평양 제도민의 문화유산에 대해 공부하고 적절한 프로그램과 활동을 통해 이 달을 기념할 것을 권고합니다.

이에 그 증거로서, 본인은 미합중국 독립 242주년, 서기 2018년 4월 13일에 본 문서에 서명하는 바입니다.

도널드 J. 트럼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