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코로나19 대유행 관련 국가 비상사태 선포

백악관 로즈 가든
2020년 3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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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저는 방역 활동을 위한 연방 정부의 전권을 활용할 수 있도록 국가 비상사태를 공식 선포합니다. ‘국가 비상사태’, 굉장히 심각한 표현이지요. 이번 조치를 통해 각 주, 준주(territories) 및 지역별로 코로나19 대응이라는 공동의 과제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대규모 핵심 예산이 집행될 것입니다.

이번 긴급명령을 기하여 각 주별로 즉시 비상상황실을 설치할 것을 촉구합니다. 그리고 곧 세계 최대 기업, 유명 소매 체인 및 의료기업에서 나와 주신 기업인들의 발표를 듣게 될 것입니다. 지금 바로 제 옆·뒤에 서 계십니다.

또한 미국 내 전 병원에 비상대응계획을 발동하여 미국 전역 어디서나 시민들의 필요를 충족시킬 태세를 갖출 것을 촉구합니다. 병원도 적극 대응하고 있고, 뉴욕 주를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도 적극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쿠오모 뉴욕 주지사와 조금 전에 뜻깊은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고, 뉴욕 주를 비롯하여 여러 주와 긴밀히 협업하고 있습니다.

금일 제가 발표한 긴급명령을 통해 보건복지부 장관(Secretary of Health and Human Services)은 전폭적인 권한을 새로 부여받게 됩니다. 코로나19 대응 및 환자 진료를 위한 최대한의 유연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의사, 병원 및 의료서비스 제공자들을 대상으로 적용되는 법규 가운데 일부 내용에 대한 효력을 장관의 권한으로 즉시 정지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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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감사합니다, 대통령님. 얼마 전 연설에서 중국 및 한국의 상황이 개선되고 있고 현재 적용 중인 여행 제한 및 경보 해제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대통령: 맞습니다.

Q: … 네, 그렇게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다. 언제쯤으로 생각하고 계십니까? 그리고 아시아권의 상황이 얼마나 진정되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대통령: 주지하시는 바와 같이 상황이 나아지고 있는 나라도 있고 그렇지 않은 나라도 있습니다. 하지만 상황이 개선되고 있는 나라가 있다는 점에 주목하기로 합시다. 그런 추세가 이어지고, 수치가 적정 수준으로 내려가면 제한 조치 해제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물론 해당국 및 미국 양측 모두 ‘적정 수준’이라고 받아들일 수 있는 정도는 되어야겠지요. 그리고 상황이 매우 빠르게 나아지고 있는 곳도 있습니다. 조속한 시일 내에 국경을 개방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합니다.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