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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북한 사이버 위협 대응 한미 실무그룹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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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9일

미디어 노트
대변인실

제3차 북한 사이버 위협 대응 한미 실무그룹 회의가 2023년 3월 7일 워싱턴 DC에서 개최되었다. 한국과 미국 정부 대표단은 가상자산 탈취와 이와 관련한 자금 세탁, 해외 파견 북한 IT 인력들의 부정 행위 등을 포함한 북한의 악의적 사이버 활동에 대한 정보를 교환했다. 북한의 이같은 외화벌이 활동은 정권의 불법적인 대량살상무기 및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자금을 제공하는 수익원이 되고 있다. 유엔 안보리 결의안은 회원국들이 북한 국적자들이 관할 지역 내에서 소득 활동을 허용하는 것을 금지한다.

미국과 한국은 광범위한 북한 사이버 위협 대응 협력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자 하는 양국의 굳은 의지를 재확인했다. 양국은 북한의 악의적인 사이버 활동으로 인한 금전적 피해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비롯해, 북한의 이같은 활동을 저지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에 대해 이야기했다. 구체적으로 미국과 한국은 북한이 탈취한 가상자산의 압수와 동결의 진전 상황을 논의했다. 양국은 이번 회의에서 북한의 활동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는 동시에 국제 금융 시스템을 악용하려는 북한의 능력을 차단하기 위한 민간 파트너와의 공조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회의에는 미국의 정 박 국무부 대북특별부대표와 한국의 이준일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나섰다. 미국 대표단에는 국무부, 재무부, 법무부, 국방부, FBI관계자들이 포함되어 있다. 한국은 외교부, 국가사이버안보센터, 경찰청 관계자들이 대표단에 포함되었다.